렌즈에 담은 세상
Blue Lake & Green Lake
SWAN
2013. 7. 6. 19:35
로토루아의 외곽에
Blue Lake라는 아담한 호수가 있다
Red Wood 앞을 지나 몇 굽이를 구불구불 가다보면 나타나는데
호수가의 풀밭엔 무료 바베큐 시설과 아이들 놀이터,
그리고 걸어보진 않았지만 호수를 따라 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walking track이 있다
물도 맑고 약간의 백사장, 숲과 잔디밭이며 바베큐 시설, 놀이터도 있어 몇일 쉬기엔 그만인 것 같다.
수영도 하고 Kayak이나 Canoe를 가져와 탈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.
호수 바로 앞엔 Holiday Park이 있어 캠핑을 하며 휴가를 보내기에 아주 괜찮은 장소인 것 같다.
이 호수에선 오직 원주민인 마오리만이 물고기를 잡을 권리가 있다고 한다.
이 분은 오늘 한마리도 못잡았단다.
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베큐 틀과 피크닉 테이블이다.
왼쪽 옆에 보이는 구조물 또한 바베큐 시설이다.
바베큐에 사용되는 개스가 무료다. 참 좋은 나라...ㅎ
이 아가씨는 카약(kayak)을 차위에 얹어 싣고왔다.
씩씩한 뉴질랜드 여성들...
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군복에 커다란 군 배낭으로 군장을 한 여성이 트랙을 걷는 것도 보았다.
Blue Lake 옆의 낮은 언덕 하나를 가운데 두고
다른 쪽에 그린레이크로 불리는 호수가 있다.